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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최근 결장, 원인은 발목 부상 재발?

이원만 기자

입력 2020-11-25 17:57

포그바 최근 결장, 원인은 발목 부상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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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27)가 또 사라졌다. 이번에는 부상으로 제 자리를 잡지 못하는 듯 하다.



맨유는 25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4차전에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에 4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맨유는 조 선두를 지켰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포그바가 보이지 않았다. 아예 출전 명단에서도 빠져 있었다. 처음이 아니다. 포그바는 지난 10월 A매치 이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에서 제외된 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후 2경기에 선발로 나왔다가 다음 2경기에서는 선발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포그바는 11월 A매치 기간에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힘들다. 프랑스 대표팀은 신선한 공기와 같다"고 말했다. 맨유에서 잘 지내기 어렵다는 뜻이다. 때문에 포그바가 팀내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또 떠날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결장이 부상 때문이라고 밝혔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공식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포그바의 발목이 부어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포그바를 괴롭혔던 발목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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