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신성으로 불리는 쿠보는 올 시즌을 앞두고 비야레알로 임대됐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주전으로 뛰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쿠보는 한단계 높은 비야레알에서 더 큰 성장을 기대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우나이 에메리 감독으로부터 좀처럼 신임을 얻지 못하며,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24일(한국시각) 스페인 엘 페리오디코 메디테라네오는 '쿠보가 상황의 변화를 심각하게 고려 중'이라고 했다. 이어 '1월에 경기를 꾸준히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쿠보의 가능성을 꾸준히 체크하며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만큼,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다. 이미 쿠보의 임대를 원하는 팀들이 제법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