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각) "PSG가 에릭센 영입을 추진중이다. 이미 에이전트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등과 함께 'D-E-S-K(델레 알리-에릭센-손흥민-케인)' 라인을 구성하며 한국 팬에게 친숙한 스타플레이어다. 하지만 에릭센은 토트넘 시절 우승에 대한 열망을 보였고, 결국 지난 1월 인터밀란에 새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에릭센은 인터밀란에서 '찬밥' 취급을 받았다. 4년 계약의 첫 시즌임에도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겨우 3경기에 나왔을 뿐이고, 선발은 단 1회였다. 그러자 에릭센은 고액적으로 "벤치에 앉고싶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