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격돌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다. 케인도 함께였다. 기대를 모았던 가레스 베일의 선발 출전은 불발됐다. 베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45초만에 손흥민이 첫 골을 넣었다. 토트넘이 허리에서 볼을 낚아챘다. 케인이 볼을 잡고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볼을 잡았다. 수비수를 앞에 놓고 개인기로 흔든 뒤 오른발로 감아찼다. 골네트를 갈랐다. 리그 7호골(시즌 8호)이었다.
토트넘은 16분 다시 한 골을 추가했다.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볼을 잡았다. 측면으로 뛰는 레길론에게 패스했다. 레길론이그대로 잡고 크로스를 올렸다. 전방으로 뛰어들던 케인이 그대로 헤더, 골망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