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더선은 트랜스퍼마켓의 통계를 빌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쿼드 톱20'을 선정해 보도했다. 이는 선수 각각의 실제 이적료가 아닌 이적시장 가치를 합친 금액이다.
1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챔피언' 리버풀이었다. 디오구 조타와 티아구 알칸타라를 영입한 리버풀은 선수단 가치가 무려 9억8670만 파운드(1조4712억원)에 달했다. 맨시티가 2위로 뒤를 이었다. 9억3310만 파운드였다. 가장 큰 돈을 쓴 맨시티보다 리버풀 선수단의 가치가 5000만 파운드나 앞섰다.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등 리버풀 스타 듀오가 각각 1억800만 파운드, 알렉산더 아놀드가 9900만 파운드로 리버풀의 최고 몸값을 이끌었다. 이어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9억1003만 파운드로 3위에 올랐다.
아스널은 5억8300만 파운드로 13위, 에버턴을 4억4200만 파운드로 16위, 레스터시티는 4억1500만 파운드로 18위에 올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