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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레알 허락만 맡으면 바로 런던행 비행기 탑승(스카이스포츠)

이건 기자

입력 2020-09-17 07:23

가레스 베일, 레알 허락만 맡으면 바로 런던행 비행기 탑승(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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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준비를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의 허락만 기다리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등 영국 언론들은 베일의 런던행이 곧 결정된다고 16일 밤(현지시각) 보도했다. 현재 베일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있다. 언제든지 런던으로 돌아갈 수 있게 비행을 준비 중에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허락만 한다면 바로 비행기를 탄다.

현재 스페인과 잉글랜드에 있는 변호사들이 베일의 계약을 놓고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올 시즌 끝까지 한 시즌동안 베일을 임대하는 것을 놓고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 중이다. 총액 2000만 파운드 규모의 계약이다.

협상 관계자에 따르면 진행 속도는 상당히 느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협상이 마무리될 것에는 큰 이견은 없어보인다. 이 관계자는 '베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것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베일이 오게 되더라도 자가격리는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 다만 코로나 19가 심각하지 않은 국가들은 자가격리 예외 국가로 설정해놓았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 국가들은 자가격리 예외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때문에 손흥민도 한국에서 휴가를 보낸 뒤 영국으로 돌아와 바로 훈련에 합류했다. 그러나 스페인은 예외국가가 아니다. 스페인의 코로나 19 상황은 심각하다. 규정대로라면 베일은 스페인에서 오기 때문에 자가격리를 해야만 한다. 현지 언론들도 베일의 2주 자가격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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