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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뒤엎는 회복속도, 음바페 아탈란타전 출격하나(英 언론)

김가을 기자

입력 2020-08-09 08:32

예상 뒤엎는 회복속도, 음바페 아탈란타전 출격하나(英 언론)
사진=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 벌써 복귀?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영국판은 9일(한국시각) '음바페가 예상보다 훨씬 빨리 체력 문제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 음바페의 아탈란타전 출전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PSG는 13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아탈란타와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을 치른다.

변수는 있다. '간판스타' 음바페의 부상이다. 음바페는 지난달 25일 생테티엔과의 2019~2020시즌 프랑스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상대 수비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오른발목을 다쳤다. 발목 염좌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아탈란타와의 UCL 격돌에는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쏟아졌다.

기류가 바뀌었다. 지난 1일 열린 PSG와 리옹의 리그컵 결승에서 음바페가 목발을 짚지 않은 채 환한 미소로 우승 시상식에 참석했다. 레퀴프 등 프랑스 현지 언론은 음바페의 아탈란타전 출전 가능성을 조심스레 점쳤다. 다만, 투헬 감독은 "음바페가 8강전에 뛰려면 기적이 필요하다. 정말 열심히 재활 중이지만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골닷컴은 '음바페는 혼자 운동하는 동안 공을 활용하는 모습이 보였다. 몇 차례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초기에는 음바페가 아탈란타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음바페의 회복 속도는 예상을 뒤엎는다. 포르투갈행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PSG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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