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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연승마감' 모라이스 감독 "울산 격차? 우리가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

김가을 기자

입력 2020-07-05 21:13

'연승마감' 모라이스 감독 "울산 격차? 우리가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상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가 이기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패장 조세 모라이스 전북 현대 감독의 말이다.

전북 현대는 5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전북(8승2패)은 연승행진을 '5'에서 마감했다.

경기 뒤 모라이스 감독은 "경기 전후반을 통틀어 선수들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우리 선수들의 몸이 무거웠다. 반대로 상대는 많이 뛰면서 투쟁력 있는 모습을 보였다. 우리도 기회가 있었지만 페널티킥을 놓쳤다. 상대는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경기 자체적으로는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려서는 팀에는 조금 더 공격적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야 하는 것이 맞다. 기회가 날 때 득점해야만 경기를 더 영리하게 운영할 수 있다. 공격수들이나 누구든 득점을 해야 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패배로 2위 울산 현대와의 격차는 1점 차로 좁혀졌다. 모라이스 감독은 "울산의 경기, 승점에 신경 쓰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이기지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문제점이 무엇인지 빨리 분석해서 다음 경기는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은 11일 성남FC와 격돌한다. 이날 김진수의 퇴장으로 변화가 불가피하다. 모라이스 감독은 "김진수가 경기에 나오지는 못하지만 그 외에 다른 선수가 있다. 일부 로테이션 해야 한다. 다른 선수들이 빈 자리를 충분히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빨리 회복해서 훈련을 통해 조합을 잘 찾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모라이스 감독은 김진수에 대해서도 "김진수가 퇴장을 당했지만, 난폭하게 불필요한 파울은 아니었다. 정당한 파울이라고 생각한다. 골을 먹지 않기 위해 볼을 보고 들어간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퇴장, 옐로 카드를 줄이고 있던 상황이다. 이 퇴장이 예전과는 조금 다른 퇴장이라고 생각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상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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