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들은 최근 잇단 강도 사건에 떨고 있다. 지난달 '손흥민 동료' 델레 알리 집에 복면강도가 침입한 데 이어 최근 맨시티 윙어 리야드 마레즈의 집에도 강도가 침입해 50만 파운드(약 7억6000만 원)에 달하는 시계, 명품 등 귀중품을 훔쳐 달아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이런 가운데 마커스 래시포드, 라힘 스털링, 폴 포그바 등 스타플레이어들 사이에 경호견 구입 붐이 일고 있다.
지난해 유벤투스를 떠나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킨도 마레즈 강도사건 직후 신변 보호를 위해 경호견 구입 대열에 가세했다.
한편 킨은 지난 4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자신의 아파트에서 하우스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SNS 라이브에 올려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