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8일(한국시각)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업체 톱스(Topps)와 함께 2020년 챔피언스리그 카드를 디자인한 메시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재능' '미래의 라이징 스타' 15명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중 4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수였다.
메시는 리버풀 오른쪽 풀백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2)와 '첼시 듀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2), 메이슨 마운트(21), 그리고 '맨시티 신성' 필 포든(20)을 택했다. 메시는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해 '공격적인 움직임이 인상적인 풀백, 그는 축구의 미래'라고 평가했다. 풀리시치에 대해서는 "놀라운 밸런스와 움직임을 가졌다", 메이슨 마운트에 대해선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면 세계 최고 중 하나가 될 포텐을 가졌다"고 극찬했다. 필 포든을 향해선 "경기에서 어메이징한 일들을 해낼 선수, 엄청난 재능"이라고 평했다.
이 밖에 루카 요비치(23·레알 마드리드), 카이 하베르츠(21·레버쿠젠), 에데르 밀리탕(22·레알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23·바르셀로나), 우셈 아우아르(22·올랭피크 리옹), 프랭키 데용(23·바르셀로나), 주앙 펠릭스(21·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22·파리생제르맹), 조슈아 키미히(25·바이에른 뮌헨), 뱅자맹 파바르(24·바이에른 뮌헨) 등도 메시의 선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