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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 잡아라' 울버햄턴-뉴캐슬, 정면 충돌

박찬준 기자

입력 2020-05-25 04:22

'이과인 잡아라' 울버햄턴-뉴캐슬, 정면 충돌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울버햄턴과 뉴캐슬이 곤살로 이과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과인은 현재 유벤투스와 불편한 관계다. 그는 팀 합류하라는 지시를 어기고, 아르헨티나에 남아있다. 코로나19도 이유지만, 암에 걸린 어머니를 보기 위해서다. 뿔난 유벤투스는 이과인을 정리할 계획을 세웠다. 여전한 득점력을 자랑하는 이과인을 향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울버햄턴과 뉴캐슬이 이과인 영입을 두고 한판 붙었다'고 전했다.

울버햄턴은 맨유와 연결되고 있는 라울 히메네스의 이탈에 대비, 대체자를 찾고 있다. 사우디 왕족에 인수가 유력한 뉴캐슬은 어마어마한 실탄을 마련, 빅사이닝 영입에 혈안이 돼 있다. 비록 첼시 임대 시절 13경기에서 3골에 그치며,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지만, 적응만 되면 언제든 두자릿수 득점을 책임질 수 있는 이과인이다. 이과인은 잉글랜드 무대 재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돈이라면 맨시티, 파리생제르맹 이상인 뉴캐슬, 그리고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는 울버햄턴 모두 재정적으로 충분한만큼 이과인 영입이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핵심은 둘 간 싸움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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