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24일(한국시각) "에이전트 라이올라가 유벤투스와 포그바의 복귀를 위한 대화를 재개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로서 맨유 탈출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라이올라는 맨유에서 포그바를 '탈출' 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일단은 포그바의 전 소속팀인 유벤투스가 카운터 파트너다. 포그바도 유벤투스를 좋아하고, 특히 유벤투스 사령탑인 사리 감독도 좋아한다.
더불어 레알 마드리드 역시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같은 프랑스 출신인 포그바에 대해 큰 호감을 보내고 있다. 이미 오래된 팩트다. 하지만 레알은 당장 자금원이 부족하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가레스 베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 루카스 바스케스 등을 팔아 포그바 영입 자금을 마련하려고 한다. 일단 이 프로세스는 유벤투스에 비해 느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