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인 풋메르카토는 31일(한국시각) "은돔벨레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여름에 이적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뿐만 아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 역시 은돔벨레를 원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지난 29일 "바르셀로나가 은돔벨레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은돔벨레의 피지컬과 기술을 신뢰하고 있다.
이러한 은돔벨레에 대한 관심은 꽤 의아한 일이다. 은돔벨레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던 선수다. 지난해 여름에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7200만 유로(약 950억원)를 받고 합류했으나 채 한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방출 명단으로 밀려난 선수다.
하지만 막상 시장에 나오자 은돔벨레에 대한 러브콜이 쏟아진다. 은돔벨레의 부진이 리그 및 지도자와 맞지 않은 결과일 뿐, 신체 능력과 기량 자체는 뛰어나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과연 은돔벨레가 이적 시장에서 어느 구단에 둥지를 틀게 될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