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6일(한국시각) '홀란드의 아버지는 아들이 맨유가 아닌 도르트문트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2000년생 신성 홀란드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였다. 그는 올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28골을 넣으며 전 세계를 놀라게했다.
이유가 있었다. 엘링 홀란드의 아버지인 알프잉에 홀란드가 입을 뗐다. 알프잉은 "감독만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원하는 팀으로 가야 한다. 또한, 최근 5~10년 동안 팀이 어떤 방향성을 제시했는지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홀란드가 다른 팀에 갔다고 가정했을 때 어떻게 됐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 역시도 좋았을 수 있다. 그에 대한 답은 결코 알 수 없다. 다만, 홀란드는 현재 팀에 무척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후 11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