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오후 7시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9년 EAFF E-1 챔피언십 전반 도중 상대팀 골키퍼와 충돌해 이정협과 교체된 김승대가 "오른쪽 갈비뼈를 다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승대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들 것에 실려 나갔다.
이 관계자는 "갈비뼈가 금이 갔는지, 단순한 타박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자세한 건 경기 이후 병원 검진을 통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경기에선 황인범(밴쿠버)과 나상호(도쿄)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국이 2대0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