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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 득점에 日 들썩 '스페인에서도 족적 남긴 보배'

김가을 기자

입력 2019-11-12 09:28

구보 득점에 日 들썩 '스페인에서도 족적 남긴 보배'
사진캡처=구보 다케후사 개인 SNS

구보 다케후사(레알 마요르카)를 향한 일본의 관심이 뜨겁다.



레알 마요르카는 지난 10일(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의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일본의 2001년생 희망' 구보 다케후사는 후반 쐐기골을 터뜨렸다. 스페인 무대 데뷔골이다. 동시에 일본인 유럽 4대 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18세5개월6일)을 썼다.

일본 열도는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일본 언론 스포니치 아넥스는 12일 '구보는 스페인 이적 후 유럽 4대 리그 일본인 최연소 득점 기록을 썼다. 스페인에서도 족적을 남긴 보배'라고 칭찬했다.

일본 대표팀 선수들도 두 눈을 번쩍였다. 나가토모 유토는 "구보는 '성장하는 폭격기'"라고 칭찬했다.

구보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가 선정한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구보는 해트트릭을 달성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됐다'고 빠르게 전했다.

한편, 구보는 일본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합류해 11월 친선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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