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21일 새벽(한국시각) 맨유 홈 올드 트래포드에서 벌어진 라이벌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맨유 래시포드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 막판 랄라나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정규리그 8연승 후 1무를 기록했다.
클롭 감독은 맨유 전술이 너무 수비적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맨유는 순전히 우리를 수비하려고만 했다. 그래서 전반전에 골 찬스를 잡았다. 내가 영국에 온 후 맨유는 계속 이렇게 플레이를 했다. 우리는 벽을 상대로 게임을 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클롭 감독)는 이 메뉴(맨유)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는 고기를 좋아하는데 생선을 먹는다"고 말했다. 맨유는 현재 스쿼드가 제한적이다. 그들은 수비라인에 5명을 세웠고 견고했다. 상대에게 역습 찬스를 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