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전반 14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전반 30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첼시는 후반 26분 은골로 캉테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개막후 무패, 리그 6연승 선두를 질주했고, 지난 3월10일 번리전(4대2승) 이후 리그 15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15연승에 대한 질문을 받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정말 특별하다. 하지만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이 부분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 우리가 다음 경기에서 해야할 일에만 집중하고, 모든 볼을 위해 싸우고,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할 뿐"이라고 말했다.
"세트피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리가 훈련장에서 하는 것들이 경기장에서 나온다. 하지만 오늘 선수들은 그라운드 위에서 스스로 좋은 결정을 내렸고 트렌트가 멋진 골을 기록했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