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파워스타디움(영국 레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돌아왔다. 레스터시티전에서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예상했던 바이다. 토트넘은 최근 로테이션을 돌리고 있다. 손흥민은 18일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B조 1차전에서 교체로 나섰다. 후반 28분 투입됐다. 경기는 2대2로 끝났다. 주말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를 위한 선택이었다.
손흥민을 레스터시티에 강하다. 레스터시티와의 총 9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2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레스터시티도 손흥민을 경계하고 나섰다. 이 날 경기 매치데이 프로그램북에서 손흥민을 '가장 위협적인 선수(main threat)'로 정했다. 레스터시티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가장 저평가된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 아래 토트넘에서 핵심 선수. 팀의 메인 스트라이커 뒤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양발을 잘 쓴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펼친 2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 대니 로즈,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헌, 세르지 오리에, 탕귀 은돔벨레, 파울로 가자니가를 선발로 내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