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8일 밤(현지시각) 그리스 피레우스 스타디오 게오기오스 카라이스카키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B조 1차전에서 2대2로 비겼다. 2골을 넣었지만 결국 2골을 내주며 승점 1점을 가져오는데 그쳤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쓴소리를 했다. 그는 "너무 실망했다. 사실 전반전 우리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처음부터 우리는 플랜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 플랜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다. 하프타임에 '우리가 두 골을 넣었지만 경기력은 별로였다'고 이야기했다. 너무나 많은 찬스를 상대에게 내줬다. 특히 전반 종료 직전 내준 골이 뼈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피아코스가 16강에 올라간다고 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듯 하다. 챔피언스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토너먼트 중 하나이다. 그들이 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