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잉글랜드 출신 젊은 선수 영입 정책을 확고하게 밀고 나갈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 중심에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제이든 산초와 레스터시티 제임스 메디슨이 있다.
이 매체는 맨유가 내년 여름 이적 시장 영입 1순위로 두 사람을 올려놨다고 알렸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1억5000만파운드라는 거액을 쓰며 해리 맥과이어, 아론 완-비사카, 다니엘 제임스를 데려왔다. 수비 진용이 강화됐다. 하지만 로멜로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이탈로 생긴 공격진 누수를 제대로 메우지 못했다.
메디슨의 경우 맨유가 지난 14일 레스터시티와의 맞대결에서 그의 플레이를 자세히 살핀 것으로 확인됐다. 1996년생인 메디슨은 현재 레스터시티의 에이스 미드필더로 활약중이다. 맨유는 7000만파운드의 몸값이 책정될 것으로 보이는 메디슨에 대해, 그 금액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