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동아시안컵, 男한일전-女남북전 부산아시아드서 열린다[오피셜]

전영지 기자

입력 2019-09-17 10:12

수정 2019-09-17 10:22

more
동아시안컵, 男한일전-女남북전 부산아시아드서 열린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동아시아축구연맹(EAFF)이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하는 '2019 EAFF E-1 챔피언십'의 12경기가 열릴 경기장을 확정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대한민국 남자대표팀은 3경기 모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치른다. 12월 11일 홍콩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과 15일, 2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만나는 일본과 18일 경기가 이어진다.

내년 2월 도쿄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12월 10일 중국과의 개막전, 17일 한일전 등 2경기는 부산구덕경기장에서 치르고, 15일 북한전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갖는다. 10월 18일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조 추첨식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 EAFF E-1챔피언십은 한국, 중국, 북한의 미리 보는 올림픽 여자축구 예선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다. 2년마다 남자부와 여자부가 동시에 개최되는 가운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개최국인 대한민국 남녀축구대표팀이 나란히 출전하고, 남자부는 일본, 중국, 홍콩이, 여자부는 북한, 일본, 중국이 나선다. 전 대회 우승국은 대한민국(남자)과 북한(여자)이다. 대한민국 남자는 2015, 2017년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노린다.

정몽규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은 "남녀 아시아 축구 강국 5개국 8개 팀이 부산에 모여 대회를 치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 겨울 부산뿐 아니라 전국에 계신 많은 축구팬들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부산구덕경기장을 찾아주셔서 아시아 최고 축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2019 EAFF E-1 챔피언십 경기일정

[남자부 경기일정]

▶12월 10일(화) 오후 7시30분 중국-일본(부산구덕)

▶12월 11일(수) 오후 7시30분 한국-홍콩(부산아시아드)

▶12월 14일(토) 오후 7시30분 일본-홍콩(부산구덕)

▶12월 15일(일) 오후 7시30분 한국-중국(부산아시아드)

▶12월 18일(수) 오후 4시15분 홍콩-중국(부산아시아드)

▶12월 18일(수) 오후 7시30분 한국-일본(부산아시아드)



[여자부 경기일정]

▶12월 10일(화) 오후 4시15분 한국-중국(부산구덕)

▶12월 11일(수) 오후 4시20분 일본-북한(부산아시아드)

▶12월 14일(토) 오후 3시55분 중국-일본(부산구덕)

▶12월 15일(일) 오후 4시15분 한국-북한(부산아시아드)

▶12월 17일(화) 오후 4시15분 북한-중국(부산구덕)

▶12월 17일(화) 오후 7시30분 한국- 일본(부산구덕)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