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소속팀의 젊은 간판선수들에게 거침없이 쓴 소리를 날렸다. 지금은 경고차원이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상황이 좀 더 심각해질 수도 있다. 솔샤르 감독으로부터 경고를 받은 인물은 제시 린가드와 마커스 래시포드였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15일(한국시각) "솔샤르 감독이 린가드와 래시포드에게 축구에 더 집중하라는 경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시즌 초반 선수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팀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해석된다. 솔샤르 감독은 자신의 오른팔인 마이크 펠란 수석코치와 최근 라커룸에서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린가드의 절친인 래시포드 역시 축구보다는 패션이나 외모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그래서 솔샤르 감독은 이들에게 "멋있게 보이려고 노력하기보다 좀 더 현명해지도록 노력하라"는 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