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과 부산교통공사가 12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2019년 내셔널리그 13라운드를 치른다. 강릉시청은 올 시즌 선두(승점 29)를 질주하고 있다. 단 1패 뿐이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기세를 이어나갔다. 부산교통공사도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위(승점 20)에 자리해 있다. 이번 대결은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
강릉시청은 기존 공격진과 다시 돌아온 공격수 정동철의 호흡이 중요하다. 부산교통공사는 곽성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영입된 김부관이 키를 쥐고 있다. 두 팀은 지난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2018년까지 1승3무1패로 팽팽했다. 치열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