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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베니테스 결별 후폭풍, 페레스·두브라브카 등 엑소더스 우려

윤진만 기자

입력 2019-06-26 11:10

뉴캐슬 베니테스 결별 후폭풍, 페레스·두브라브카 등 엑소더스 우려
라파엘 베니테스 인스타그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 함께 핵심선수들이 줄줄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 있다고 영국 매체 '더 선'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25일 독점 보도를 통해 지난시즌 팀 내 최다인 13골을 넣은 핵심 공격수 아요세 페레스를 비롯한 스타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비수 페데리코 페르난데스가 베니테스 감독의 계약과 관련한 구단의 정책을 비판한 뒤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센터백 파비안 셰어,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도 다른 팀의 제의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미드필더 이삭 하이든은 가족 문제로 팀을 옮길 수 있다.'

'그중에서도 뉴캐슬 회장은 페레스의 이탈을 가장 우려할 것으로 보인다. 페레스는 베니테스 감독에게 많은 부분을 의존했었다.' 인터밀란, 나폴리와 스페인 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페레스는 이달 초 '친구에게 발렌시아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가 한 차례 나왔다.

'더 선'은 '모든 구성원이 베니테스 감독이 떠난 걸 슬퍼하는 건 아니다. 일부 선수들은 그의 훈련방식과 전술에 싫증난 것으로 우린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새로운 감독이 누가 될 지 초조하게 기다릴 것'이라고 적었다.

현재 미켈 아르테타 맨시티 수석코치와 션 디쉬 번리 감독,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전 AS로마 감독 등이 베니테스 감독 후임으로 거론된다. 뉴캐슬은 25일 베니테스 감독과 연장계약을 맺지 않기로 했다며 결별을 공식발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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