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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없다" 펩의 유벤투스행 루머에 대처하는 맨시티의 자세

전영지 기자

입력 2019-05-24 08:59

수정 2019-05-24 09:00

"터무니없다" 펩의 유벤투스행 루머에 대처하는 맨시티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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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터무니 없다."



맨시티 구단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유벤투스 링크설에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2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더미러는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그만두고 유벤투스로 가는 데 동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터무니없다는 반응과 함께 실소를 금치 못했다'고 썼다.

맨시티 이사진인 알베르코 갈라시는 스카이 이탈리아를 통해 "나는 지난 며칠간 보도된 내용들을 확실히 하고 싶다. 지난주 과르디올라가 기자회견에서 한 말을 재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 머물고 싶어한다. 그리고 유벤투스 같은 빅클럽이 이런 방식으로 이런 어이없는 보도가 나오게 해서는 안된다. 이 루머는 근거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미디어들이 이런 류의 루머를 좇는다는 것은 정말이지 믿을 수가 없다. 정말 터무니없다.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 계속 있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대한 프로페셔널이다. 그는 정말 맨시티에 남고 싶어한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갈라시는 유벤투스 부회장인 파벨 네드베드와 직접 통화한 내용도 전했다. "네드베드와 오랜 기간 친분을 유지해왔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함께 이야기하면서 정말 터무니없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의 후임으로 과르디올라뿐만 아니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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