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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김창열과 갈등 언급..."사이 안 좋아..아직 못 풀었다"(예?恃?[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4-04-28 11:20

이하늘, 김창열과 갈등 언급..."사이 안 좋아..아직 못 풀었다"(예?…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이하늘이 DJ DOC 김창열과 아직 갈등이 풀리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이하늘의 예?恃?에서는 지난 26일 'DJ DOC 불화설 이후 이하늘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하늘은 근황에 대해 "작년에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그걸 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쓰러져서 갑자기 떠날 수 있다고 해서"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하늘은 "몸 전체가 좋지 않으니까 내 인생이 끝나가는구나 느끼게 된다"고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학폭 논란은 없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한 이하늘은 "그러니까 여태까지 살았다. 사람들이 다 나를 세게 생각해서 그렇지 내가 마약을 했니, 음주운전을 했니, 학폭을 했니. 내가 약자를 괴롭히진 않았다. 내가 약자였기 때문에"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DJ DOC 앨범이 아니라, 그냥 D.O.C 앨범이다"라며 앨범 계획을 밝혔다. "D.O.C 는 내 솔로 이름이다"라며 "독고다이의 '독'도 되고 포이즌의 '독'도 되고 어떤 사람한텐 독이고 어떤 사람한텐 약이고"라며 뜻을 설명했다.

이하늘은 "30년 만에 처음이다"라며 "안 믿겠지만 사실 난 팀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때 당시 내가 솔로로 활동했으면 DJ DOC로 30년 활동 못했을거다"라며 첫 솔로 앨범의 의미를 밝혔다.

솔로로 나오는 이유에 대해 이하늘은 "사이가 안 좋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아직 못 풀었다. 안 맞다 지금"이라며 이창열과의 불화를 언급한 그는 "각자가 생각하는 게 다르다. "'형 이 부분은 미안해' 이렇게 이야기 하면, '나도 이 부분은 미안했어'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그 부분이 해결이 안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하늘은 "만약 팀이었으면 솔로 앨범 안 나왔을 거다. 나는 하고 싶은 걸 되게 많이 참았던 것도 있다"며 "이 음악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 창열이 파트가 있어야 하고, 후렴구가 있어야 하지 않나. 처음으로 공개할 곡은 재용이와 창열이가 아닌"이라고 솔로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앞서 이하늘은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투자 문제로 김창열과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동생 이현배가 세상을 떠나면서 둘의 사이가 멀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김창열은 SNS를 통해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다.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을 아낀 바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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