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시각) '지단 감독은 다음 시즌 나바스에 대한 신념을 드러내기 위해 티보 쿠르투아를 팔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나바스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제1 골키퍼로 활약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도 거머쥐었다. 하지만 올 시즌 쿠르투아와의 경쟁에서 밀렸다. 아스 등 스페인 현지 언론은 '나바스가 팀을 떠나길 원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상황이 바뀌었다. 지단 감독이 돌아온 뒤 다시금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3월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 지단 감독은 나바스를 제1 옵션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내년에 골키퍼에 대한 논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