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원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8일 경남 통영시 E구장에서 펼쳐진 건국대와의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KBSN배 20강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고려대는 전반 41분 상대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2골을 몰아넣으며 승리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고려대는 20일 전주기전대와 격돌한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KBSN배에서는 용인대와 청주대가 붙는 빅매치가 성사됐다. 통영배에서는 성균관대-전주대, 경희대-연세대, 영남대-중앙대 등 강호 매치업이 완성돼 관심을 끈다.
◇20강 경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