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빅토리는 지난 10일(한국시각) 홈에서 퍼스 글로리와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 12월 오른다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혼다 게이스케는 이날 경기에서 두 달여 만에 복귀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혼다 게이스케는 후반 17분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혼다 게이스케는 추가 시간 슈팅을 날리는 등 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멜버른 빅토리는 1대2로 패했다.
혼다 게이스케는 "100%는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악화되지는 않았다. 선수로 그라운드에 선다는 것은 좋은 경험이다. 올림픽까지는 부상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