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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톱10 선정

김용 기자

입력 2019-01-19 11:13

손흥민,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톱10 선정
한국과 중국의 2019 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이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황의조가 반칙을 얻어내며 넘어진 후 손흥민의 손을 잡고 일어서고 있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1.16/

손흥민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스포츠아시아는 18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안컵 조별리그 최종 3차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10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 손흥민을 언급하며 "아시안컵은 손흥민을 기다려왔다. 그 기다림은 분명히 의미가 있었다. 토트넘 스타 손흥민은 중국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일정을 마치고 뒤늦게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16일 중국전에 출전,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선제골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김민재의 두 번째 골도 어시스트했다. 평소 뛰던 위치가 아닌 중앙 미드필드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역할을 했다.

손흥민의 활약 속에 한국은 중국을 꺾고 C조 1위를 확정, 16강전에서 바레인을 만나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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