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조별리그 A조 마지막 3차전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12대0으로 대파했다. 이현영이 혼자 5골을 몰아쳤다.
우리나라는 대만, 몰디브,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제압, 3전 전승으로 조별리그 1위로 마무리했다.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를 맞아 경기 시작 4분 만에 이현영의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이후 문미라의 두골과 임선주 이현영이 한 골씩 더 보태 전반을 5-0으로 크게 앞섰다. 이현영은 후반에도 세 골을 더 추가해 총 5골을 몰아쳐 대승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