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감독은 18일(한국시각)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진실은 우리가 약 2년 남짓 함께 했다는 것이다. 그는 지금 처럼 그와 결코 행복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는 그는 "나는 그에게 더 많은 걸 요구할 수 없다. 또 더 많은 걸 주문하지도 않는다. 러시아월드컵 참가 이후 팀에 합류해서 훈련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그것에 비하면 플레이를 잘 했다. 다만 포그바가 플레이를 더 잘 하고, 팀과 팬을 위해 뛰어주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맨유는 20일 오전 0시(한국시각) 브라이턴과 원정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포그바는 이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찰 예정이다. 원래 주장 발렌시아가 부상으로 결장하는데 그 역할을 포그바가 대신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