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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말컹 13호골' 경남, 수원과 2대2 무승부

김가을 기자

입력 2018-07-21 20:59

'말컹 13호골' 경남, 수원과 2대2 무승부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과 수원의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종부 감독이 이끄는 경남과 서정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은 2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 대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원은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말컹과 조재철이 공격을 이끌었다. 파울링요, 하성민 김준범, 네게바가 중원을 조율했다. 포백에는 유지훈 김현훈 박지수 이광진이 섰다.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이 꼈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3-4-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염기훈 유주한, 바그닝요가 최전방에서 공격에 나섰다. 허리는 박형진, 사리치, 조원희 장호익이 구성했다. 수비는 양상민 곽광선 이종성이 담당했다.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선제골은 경남의 발끝에서 나왔다. 경남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조재철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수원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9분 이종성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수원이 승부수를 띄웠다. 유주안을 빼고 데얀을 투입했다. 수원이 먼저 웃었다. 수원은 후반 2분 터진 바그닝요의 헤딩골로 2-1 앞서나갔다. 하지만 경남에는 '에이스' 말컹이 있었다. 말컹은 후반 8분 올 시즌 13호골을 폭발시키며 균형을 맞췄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양팀 모두 추가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2대2로 경기를 마무리, 승점 1점씩 나눠 갖는데 그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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