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 스포츠 일간지 닛칸 스포츠는 '가시마는 지난 일본대표팀과 가시마 감독을 역임한 지코를 기술고문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다음달 3일 일본에 오게 될 지코는 팀 포메이션과 전력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코는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지도자다. 현역 시절 1991년 여름부터 1994년까지 가시마에서 뛴 지코는 1999년 여름부터 가시마에서 지도자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난 뒤 일본국가대표팀을 4년간 이끌기도 했다.
가시마는 14경기를 치른 현재(18일 현재) 5승3무6패(승점 18)를 기록, 11위에 처져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