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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시마, '하얀 펠레' 지코 기술고문으로 선임…16년 만에 복귀

김진회 기자

입력 2018-07-18 09:09

日 가시마, '하얀 펠레' 지코 기술고문으로 선임…16년 만에 복귀
코임브라 지코. ⓒAFPBBNews = News1

일본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가 후반기 반전의 계기를 만든다. '하얀 펠레' 코임브라 지코를 16년 만에 다시 불러들였다.



18일 일본 스포츠 일간지 닛칸 스포츠는 '가시마는 지난 일본대표팀과 가시마 감독을 역임한 지코를 기술고문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다음달 3일 일본에 오게 될 지코는 팀 포메이션과 전력 강화를 도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코는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지도자다. 현역 시절 1991년 여름부터 1994년까지 가시마에서 뛴 지코는 1999년 여름부터 가시마에서 지도자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난 뒤 일본국가대표팀을 4년간 이끌기도 했다.

지코는 "나는 굉장히 영광스럽다. 그리고 행복한 기억이 깃든 일본에서 다시 일하게 돼 기쁘다. 나는 혼신을 다해 가시마의 반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시마는 14경기를 치른 현재(18일 현재) 5승3무6패(승점 18)를 기록, 11위에 처져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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