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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서울이랜드, 안산 2대0 완파 무승-최하위 탈출

최만식 기자

입력 2018-07-16 21:51

서울이랜드, 안산 2대0 완파 무승-최하위 탈출


서울이랜드가 모처럼 화력을 가동하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이랜드는 16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 19라운드 안산과의 홈경기서 후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했다.

1무3패,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한 서울이랜드는 5승5무8패(승점 20)를 기록하며 이날 성남에 패한 안양(승점 17)을 따돌리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반면 안산은 3연패를 기록하며 6위를 지킨 것에 만족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서울이랜드는 후반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승부의 저울을 기울였다. 8분 중원에서 김재웅의 침투패스가 절묘했던 가운데 이를 받은 최오백이 상대 골키퍼를 따돌리며 왼발 인사이드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을 잡은 서울이랜드는 6분 뒤 쐐기를 박았다. 상대 진영 좌중앙 스로인 찬스를 훌륭하게 활용했다. 스로인에 나선 전민광이 왼쪽 뒷공간으로 파고드는 조재완에게 정확하게 던져줬다. 조재완은 번개같이 측면에서 문전으로 파고들며 전진 압박하는 골키퍼를 따돌리고 대각선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허를 찔린 안산은 만회골을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종료 직전까지 내려서지 않으며 전방 압박을 계속 유지한 서울이랜드의 기세를 뚫지 못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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