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이 뉴캐슬의 베니테즈 감독을 영입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의 계약이 끝나면서 차기 감독을 찾고 있다. 그 가운데 베니테즈 감독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5년에도 웨스트햄은 베니테즈 영입을 시도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물거품 된 바 있다.
다른 경쟁자들도 있다. 당초 웨스트햄은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을 노렸다. 하지만 연봉 차이로 인해 사실상 영입에 실패했다. 파울로 폰세카 역시 유력 후보 중 하나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데이비드 설리반 공동 구단주가 베니테즈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는 점이 베니테즈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