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울산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에서 팀이 0-1로 밀리던 전반 31분 동점골을 꽂아넣었다. 이로써 윤일록은 K리그 통산 30득점을 기록, 30-30 ㅡㄹ럽에 가입했다.
K리그 역사상 46번째 기록이다. 클래식을 포함한 1부리그 경기만으로 한정 할 경우에는 통산 39번째다. FC서울 입단 후 K리그 통산 20골 22도움을 기록한 윤일록은 FC서울에서만 20-20클럽(20득점, 20도움)을 달성한 선수로도 기록됐다.
윤일록은 "생각해 본적도 없었는데 어느덧 30골-30도움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단 생각뿐이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컨디션 관리 잘해서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