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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이 준-이승모 부상, 독일이중국적 최민수 합류

임정택 기자

입력 2017-03-23 11:17

수정 2017-03-23 13:19

U-20 이 준-이승모 부상, 독일이중국적 최민수 합류


독일 이중국적 골키퍼 최민수(17·슈투트가르트 유스)가 신태용호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20세 이하(U-20) 대표팀 골키퍼 이 준(연세대)이 코뼈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다'며 '대체 선수로 최민수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미드필더 이승모(포항)도 부상으로 빠졌다. 소집 전 부상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승모는 정밀 진단 결과 갈비뼈에 실금 부상을 안고 있었다.

최민수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를 둔 이중국적자다. 슈투트가르트 유스팀에서 기량을 쌓고 있다.

태극마크를 다는 데 지장이 없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최민수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 공식 경기에 출전한 기록이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U-20 대표팀에 소집, 경기 출전을 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

최민수는 23일 오후 합류해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신태용호는 25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의 4개국 초청대회 1차전을 시작으로 27일과 30일 각각 잠비아(천안종합운동장), 에콰도르(제주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7시)와 차례로 격돌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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