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키 베지리스테인 맨시티 단장은 26일 새벽(한국시각)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하트의 이적을 언급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가장 좋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트가 행복할 수 있게, 그가 정말 뛸 수 있는 클럽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아직 1주일이나 남았다"고 말했다. 결국 이적을 시키겠다는 뜻.
맨시티의 주전 골키퍼였던 하트는 올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자리를 잃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골키퍼 장갑을 윌리 카바예로에게 넘겨줬다. 홈에서 열린 UCL PO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다만 어느 팀으로 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트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에버턴은 관심이 없어 보인다. 로날드 쿠만 에버턴 감독은 "하트에 대해 관심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