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축구협회는 25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비 킨의 은퇴를 발표했다. 킨은 8월 31일 아비바 경기장에서 열리는 3개국 친선대회를 끝으로 길었던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한다.
킨은 18살이던 1998년 A매치에 데뷔한 뒤 2002년 한-일월드컵과 유로2012 등 총 145경기에 나서 67골을 넣었다. 이는 아일랜드 국가대표 최다 출전이자 최다골 기록이다.
한편 2011년부터 LA갤럭시에서 뛰고 있는 킨은 121경기에서 89골을 몰아넣으며 팀을 3차례 우승으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