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2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서 상주를 4대0으로 꺾었다. 송승민 주현우 정조국 오도현이 골잔치를 벌렸다. 정조국은 시즌 14호를 기록, 득점 단독선두로 나섰다.
골퍼레이드는 전반 4분에 막을 열었다. 오른쪽에서 조용태가 올린 크로스를 송승민이 헤딩골로 연결했다. 1-0. 첫 골로 오른 기세에 퇴장변수가 기름을 부었다. 전반 26분 상주 김오규가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7승7무8패(승점 28점)로 8위 자리를 지켰다. 상주는 10승2무10패(승점 32점)를 기록, 5위에 머물렀다.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