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전남은 기분좋은 대승으로 9위로 올라섰다. 최근 4경기서 3승1무의 상승세다.
전남은 23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에서 수원을 3대0으로 눌렀다. 배천석과 자일, 안용우의 릴레이골에 대승을 거뒀다.
수원은 이용래, 카스텔롄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한방을 더 맞았다. 후반 14분 최효진의 크로스를 배천석이 가슴으로 떨어뜨려주자 안용우가 골문을 또 열었다. 3-0. 수원으로서는 어떻게 해보기 힘든 스코어였다.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