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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전남에 0대3 참패, 10위 추락

신보순 기자

입력 2016-07-23 21:10

수원 전남에 0대3 참패, 10위 추락
23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전남 배천석(가운데)이 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수원이 참패를 당했다. 전남과의 원정경기서 0대3으로 무너졌다. 순위도 10위로 밀려났다.



반면 전남은 기분좋은 대승으로 9위로 올라섰다. 최근 4경기서 3승1무의 상승세다.

전남은 23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2라운드에서 수원을 3대0으로 눌렀다. 배천석과 자일, 안용우의 릴레이골에 대승을 거뒀다.

전반 10분만에 첫 골이 터졌다. 수원 이종성의 패스를 가로챈 배천석이 박스 왼쪽을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어설픈 수원 수비의 실수였다. 추가골은 전반 44분 자일이 만들었다. 오른쪽을 돌파한 유고비치가 올린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지었다.

수원은 이용래, 카스텔롄 등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한방을 더 맞았다. 후반 14분 최효진의 크로스를 배천석이 가슴으로 떨어뜨려주자 안용우가 골문을 또 열었다. 3-0. 수원으로서는 어떻게 해보기 힘든 스코어였다.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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