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스포츠전문방송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23일(한국시각) '맨시티가 피를로의 단기임대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보도에 따르면 피를로가 1월부터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피를로는 올 여름 미국메이저리그사커 뉴욕시티로 무대를 옮겼다. 첫 시즌 13경기에 출전, 2도움을 올렸다. MLS는 정규 시즌이 끝이 났다.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 등은 MLS에서 시즌이 끝난 후 단기로 유럽에 컴백했다. 맨시티는 공백기를 이용해 피를로 영입으로 미드필드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알려진대로 맨시티와 뉴욕시티는 자매구단이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에도 프랭크 램파드를 영입해 재미를 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