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설을 일축했다. 메시는 28일(한국시간) 축구전문사이트 ESPN F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말한 적이 결코 없다"며 "아르헨티나 언론이 나를 죽이려고 하지만 더는 그럴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럽축구연맹(UEFA) 선정 2014~2015시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메시는 "아르헨티나 언론이 가혹한 비난을 한다고 해도 나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동안 이런 일에 익숙해져 있다"며 "헤라르드 마르티노 대표팀 감독이 나를 필요로 하면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계속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