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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질주 이끈 박항서 감독, K리그 6월의 감독 선정

하성룡 기자

입력 2015-07-06 11:04

수정 2015-07-06 14:14

상주의 질주 이끈 박항서 감독, K리그 6월의 감독 선정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K리그 챌린지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상주의 박항서 감독이 2015년 K리그 6월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박 감독은 6월 한 달간 상주의 고공행진을 이끌었다. 5연승을 포함, 5승1패를 기록했다. 막강 화력이 상승세의 원동력이다. 상주는 6경기에서 17득점-6실점으로 챌린지 최강의 전력을 과시했다. 상주는 2위인 대구(승점 33)에 승점 7점 앞선 챌린지 선두를 유지 중이다.

박 감독은 올시즌 상주의 두 번째 클래식 승격에 도전한다. 상주는 2012년 2부 리그로 강제 강등되는 쓴맛을 봤지만 2013년 챌린지에서 독주 끝에 우승을 차지했고 클래식 승격을 이뤄냈다. 지난해 다시 한번 강등의 아픔을 맛봤지만 올시즌 막강한 전력으로 재승격을 노리고 있다.

한편, 2015년 'danill 테일러 이달의 감독'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최종 선정한다.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 감독 전체를 후보로 매월 1회 발표한다.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맞춤정장전문점 'danill 테일러'의 후원으로 맞춤정장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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