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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추문' 애덤 존슨 스토크전에 활용?

박상경 기자

입력 2015-04-25 09:58

선덜랜드, '추문' 애덤 존슨 스토크전에 활용?
ⓒAFPBBNews = News1

미성년자 성매매로 수감됐다 풀려난 선덜랜드 미드필더 애덤 존슨이 곧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언론은 25일(한국시각) '딕 아드보카트 감독과 선덜랜드가 존슨을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존슨은 지난 3월 2일 15세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보석으로 풀려났다. 존슨은 선덜랜드로부터 2주간 출전정지 징계를 받고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이런 가운데 존슨이 새로운 죄목으로 기소되면서 선덜랜드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져 왔다. 이에 대해 아드보카트 감독은 24일 현지 언론을 통해 "존슨이 큰 문제가 없다고 느낀다면 팀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에선 강등권 탈출을 지상과제로 삼고 있는 선덜랜드의 팀 사정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선덜랜드는 25일 스토크시티와 원정경기를 벌인다. 이번 원정에는 존슨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져 출전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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