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꺼번에 3골을 쏘아올리며 라울 곤살레스(스페인)를 넘어 역대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각) 키프러스 니코시아의 GSP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포엘과의 2014-2015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원정에서 전반 38분, 후반 13분, 후반 42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23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세비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개인통산 최다골을 기록(253골)한 데 이어 이날도 해트트릭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에 등극했다. 바르셀로나 역대 개인 통산 최다 골(368골),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 경기 연속 골 기록(21경기), 프리메라리가 역대 한 시즌 최다 골(50골),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 해트트릭(8회)에 이어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하며 현존하는 지상 최고의 골잡이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