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훌쩍 앞서간 것은 호날두였다. 21일(이하 한국시각) 데포르티보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호날두는 팀이 치른 4경기 중 3경기에 출전, 5골을 넣으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메시는 호날두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라이벌이다. 22일 그 동안 주춤했던 골감각을 되살렸다. 메시는 레반테전에서 4-0으로 앞선 후반 32분 팀의 다섯번째 골을 터뜨렸다. 정규리그 3호골이었다.
메시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2012~2013시즌 또 다시 호날두를 제쳤다. 46골로 득점왕에 올랐다. 당시 호날두는 34골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시즌 설욕에 성공했다. 호날두는 31골을 터뜨렸다. 부상에 사로잡혔던 메시는 28골로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