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은 3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의 마데이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메이라리가 3라운드 아루카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3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나시오날은 전반 19분 론돈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에는 자욱한 안개 속에서 석현준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침착하게 두 번째 골로 연결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나시오날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나시오날은 지난 1라운드에서 모레이렌스에 0-1, 2라운드에서는 벨레넨세에 1-3으로 패해 2연패 중이었다.